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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독일 뉘른베르크 토이페어 레고 프레스 컨퍼런스 취재기 1부 - 프레스 컨퍼런스

2018.05.09 00:32 1,0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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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독일 뉘른베르크 토이페어 레고 프레스 컨퍼런스 취재기 1부 - 프레스 컨퍼런스  정보&뉴스 | 빅키드
 <프레스 컨퍼런스 시작하기 전 기자들에게 주의사항을 말하고 있는 Martina augenstein 레고 독일 대변인>

2018년 독일 뉘른베르크 토이페어(이하 토이페어) 레고 프레스 컨퍼런스는 토이페어 공식 오픈 하루전인 2018년 1월 30일 오후 2시 12.2홀 P-01부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업체의 무단 불법 복제에 극심한 타격을 입고 있는 레고이기때문에 프레스 컨퍼런스 입장과 제품공개에 대한 보안에 특히나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장
위에서 언급했듯이 레고의 철통보안으로 인해서 기자들은 자신들의 토이페어 프레스 출입증으로 신분이 확인한 후 레고 독일측에서 별도로 제공한 명찰을 추가로 단 후에 비로소 레고 부스 입구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컨퍼런스 장소는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에 자리하고 있었고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유럽 기자들이 이미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늦은 입장으로 인해 자리에 앉자마자 프레데릭 레만 레고 독일 대표(이하 레만 대표)가 연단에 등장하면서 토이페어 레고 프레스 컨퍼런스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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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브릭 60주년과 레고 미니피규어 40주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Frederic Lehmann 레고 독일 대표이사>

레만 대표는 2018년 신제품을 설명하기에 앞서 레고 브릭 60주년, 레고 미니피규어 40주년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레고 브릭 60주년
"1958년 1월 28일 고트프레드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브릭을 만들었습니다. 레고 브릭은 장난감 그 이상입니다. 레고는 영감과 창의력의 창조자인 동시에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더불어 브릭으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사람에게 체계적인 창의력을 요구하며 더불어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탐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60년이 지난 지금도 레고 브릭 시스템은 무한한 창작 가능성과 끝없는 재미를 줍니다. 5000억개 이상 생산된 레고 브릭은 세기의 장남감으로 두번이나 선정되었습니다. 60년 동안 레고 브릭은 미래의 건축가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요구는 창조적인 놀이를 제공했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럽게 레고 브릭의 60주년을 기념합니다."

레고 미니피규어 40주년
"레고 브릭이 만들어지고 20년후인 1978년 8월 25일, 현재 형태의 최초의 레고 미니 피규어가 만들어졌고 레고 그룹의 두번째로 중요한 발명품이 되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 40억개가 넘는 레고 미니피규어가 있습니다. 수년 동안 레고 미니피규어는 경찰관, 기사, 소방관, 간호사, 닌자, 해적, 우주비행사와 같은 다양한 형태를 선보였습니다."

레고 브릭 60주년과 레고 미니피규어 40주년에 대해서 시종일관 조용하지만 설득력있게 이야기를 한 레만 대표는 레고의 가장 중요한 정신을 강조하며 말하면서 프레스 컨퍼런스의 서두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레고 브릭과 레고 미니피규어가 공통으로 가지는 정신은 레고 그룹의 원칙인  '최고만이 최선이다 (kun det bedste er godt nok)' 입니다."

2018 독일 뉘른베르크 토이페어 레고 프레스 컨퍼런스 취재기 1부 - 프레스 컨퍼런스  정보&뉴스 | 빅키드
<레고 2017년 독일 & 스위스 마켓 결과 발표 중인 레만 대표>

 
2017년 독일 & 스위스 마켓 결과 발표
장난감 시장의 소비자 패널 자료에 따르면 레고는 2017년 회계연도에 독일에서 2.6%, 스위스에서는 3.3% 소폭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독일의 시장 점유율은 16.8%로 전년도 수준에 비해 0.4% 낮아졌고 스위스 시장 점유율은 19.5%로 전년도에 비해 0.9% 낮아졌습니다. 관련된 시장 자료에 따르면 레고는 레고 시티, 레고 테크닉, 레고 프렌즈 제품을 통해서 이전보다 독일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고. 라이센스 제품 중 레고 닌자고, 레고 배트맨, 레고 주니어 카가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레만 대표는 레고의 전통적인 핵심 라인과 라이센스 제품들이 2017년도에도 아이들 방에 자리매김 하고 있는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레고의 목표는 매년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레고 브릭이 있다”고 말하면서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앱에게 장난감 마켓이 잠식 당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임에도 레고는 건재할것이다라는 장난감 전통강자로서의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레고 테크닉 부가티 시론
"레고는 레고 테크닉과 부가티가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공동작업에서 유명한  슈퍼 스포츠카 시론은 레고 테크닉 울티메이트 시리즈의 두번째 세트로 1:8 스케일로 생산됩니다. 레고 테크닉 마케팅 디렉터인 Niels Henrik Horsted는 부가티와의 제휴에 대해  '레고 테크닉 포르쉐 911 GT3 RS 모델의 성공 이후 우리는 자동차 산업에서 독특한 상징적인 차량을 가진 파트너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가티 시론 라이센스에 대단히 만족합니다.'라고 만족을 표현했으며 더불어 부가티 브랜드 라이프 스타일의 라이센싱 및 마케팅 책인자인 Wiebke Stdrhl도 또한 '우리는 시론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 하고 있으며 이 특별한 슈퍼카의 레고 테크닉 버전이 나오게 되어 영광이며,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레고 테크닉팀과 함께 일하는것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두 회사의 협력에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레고 테크닉 부가티 시론은 1:8 스케일 (3599브릭)로 8월 1일부터 판매 될 예정입니다.(현재 6월 1일 출시일 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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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레고 혁신에 대해서 설명중인 레만 대표>

혁신
토이페어 이전에 이미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고 발매가 된 마인크래프트, NEXO KNIGHTS, BOOST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명이 없었습니다. 다만 BOOST는 코딩제품들이 쏟아진 이번 토이페어에서 레고가 얼마나 시장 흐름을 잘 읽고 있는지를 여실히 잘 보여주었습니다.

쥬라기 월드
쥬라기월드 2는 2018년 6월 6일 개봉합니다. 이에 맞춰서 레고는 2018년 5월에 공룡, 멋진 자동차, 영화 주인공 피규어가 포함된 아이들용 레고 쥬라기 월드 세트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공룡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템이기에 레고는 더욱 적극적으로 모든 아이들이 쥬라기 월드 제품을 가지고 놀수 있도록 유아들을 위한 레고 듀플로, 어린 아이들을 위한 레고 주니어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라인업 모두에서 쥬라기 월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올 여름 시즌에는 레고 매장마다 공룡이 그려진 쥬라기 월드 제품을 손에 들고 있는 아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듀플러
2018년 하반기에는 가장 어린 마스터 빌더들을 위한 특별한 하이라이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고 듀플러 화물 기차는 아이들과 수 많은 상호작용을 할수 있는 기능들이 가득합니다. 특허받은 “PUSH & GO” 엔진은 기차를 누르는 것만으로 계속해서 달릴 수 있고  레일위에 특정 기능을 작동시키는 브릭을 놓는 것만으로 기차는 방향이 바뀌거나 멈출수 있고 휘슬과 라이트가 작동됩니다. 토이페어 레고 신제품 전시공간에서 이 제품을 직접 보고 구동해 본 빅키드는 이 제품이야 말로 2018년 최고의 혁신이자 최고의 제품이라 느꼈습니다. 아마도 이 제품의 출시 소식을 접한 부모들은 기존 듀플러 기차의 구입을 보류하고 이 제품이 출시되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빅키드 강력추천 제품입니다.

프레스 컨퍼런스 소감
레고 프레스 컨퍼런스는 전체적으로 레만 대표의 발표를 차분하게 경청하는 분위기였습니다만 이점이 신제품 소개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모든 신제품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이목을 끈 제품은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테크닉 부가티 시론과 듀플러 기차였습니다. 모든 프레스 컨퍼런스의 진행순서가 종료되자 기자들중 일부는 프레스 컨퍼런스룸 뒷편에 레고가 준비한 음식을 먹었고 일부는 2018년 신제품이 전시되어있는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당연히 빅키드 기자들은 곧장 신제품 전시공간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2018 독일 뉘른베르크 토이페어 레고 프레스 컨퍼런스 취재기 1부 - 프레스 컨퍼런스  정보&뉴스 | 빅키드
분주히 움직이는 기자들 너머로 비지니스룸이 보입니다.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린 날은 토이페어 정식 오픈 전날이기에 비지니스룸이 다 비어있지만 정식 오픈일부터 비지니스룸을 포함한  레고 부스는 전 세계 바이어들로 가득찹니다.

2018 독일 뉘른베르크 토이페어 레고 프레스 컨퍼런스 취재기 1부 - 프레스 컨퍼런스  정보&뉴스 | 빅키드
프레스 컨퍼런스 뒤편에 마련된 카페테리아 입니다. 아침부터 취재를 하느라 배가 고픈 빅키드 기자들에게 참기 힘든 유혹이었지만 레고 신제품에 대한 열정이 더 컸기에 레고 신제품 전시 공간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현장 스케치 영상>


임승조 lsj@bigki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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