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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빅키드 2019년 뉘른베르크 토이페어 4일차

2019.02.24 23:33 722 12

본문

안녕하세요. 빅키드 식구님들~


날씨만큼 화창한 주말 보내셨나요?


이제 정말 봄이 오려나봐요^-^


어제는 외투없이 외출을 시도했는데, 견딜만하더니

오늘은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볕 덕분에 따뜻해서 그런지 

봄이 가까이 온듯하네요~


오늘은 철도모형 디오라마 테마로

독일 뉘근베르크 토이페어의 소식을 전해드리려고합니다.


디오라마...


사실 저는 예전 학창시절에

남여공학도 아닌 여중 여고를 나왔는데-_-;;; 

밀리터리프라모델 전차,탱크, 헬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냥 무작정 끌려서 시작했던 제 취미는

제품을 완성 시키는것에서 만족하지 않았어요ㅋㅋ


거친 표현을 해주기위해 두꺼운 사포질도 하고, 

무광 채색을 입히기도 하고 또는 스프레이도 뿌려주며,

만족도를 채워갔었지요ㅋㅋ


심지어 어느날은 흙, 진흙, 돌맹이 깨부숴서 붙이기에 부족해

리얼한 표현을 한답치고 논두렁에 탱크를 던져서 @_@

고생해서 만들었던 탱크가 한순간에 부숴지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ㅠ;


지금생각해보면ㅋㅋㅋ

그 모든 행위가 디오라마라고 생각지도 못하고

그 제품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주고파서

그런 여고생답지 않은 행동을 했었던것 같네요ㅋㅋㅋㅋ


그게 제가 경험했던 디.오.라.마. 였습니다.ㅋ


토이페어 메르클린의 철도모형 부스를 지나

디오라마 제품들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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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이렇게 앙증맞고 귀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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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작은지... 무릎을 꿇고,

숨죽이고 들여다봐야 자세히 보일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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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표현 할 수 있는 많은 제품들도 보이고,

각종 접착제와 도구들도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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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표현하는 제품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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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마음에 드는 모든걸 돈만 있다면 

 다 구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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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표현하는 제품도 있고~

(이건 정말 어떻게 되는건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_-)


제가 궁금해서 잔디를 만져봤는데...

보들보들 진짜 잔디같은 촉감이여서 엄청 놀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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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트랙 구간을 꾸밀 수 있는 목재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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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디오라마의 제품도 철도모형 메인 사이즈 HO에 맞게 만들어지는데...

이렇게 HO구격보다 더 작은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작지만... 퀄리티가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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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에 여러 연출의 모습을 나타내주어,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제품을 만들어가는 영상도 제공해주니

더 관심이 가서 한참을 봤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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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다양한 타이틀로 구성된 피규어들도 보입니다.


샤워 알몸 피규어는 19금이라-_-;;;

카메라 줌 땅기고 싶었지만ㅋㅋㅋ

참는걸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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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으면 도서관처럼-_-

시간, 체면 바닥에 다 내려놓고 철푸덕 앉아

하나하나 구경하고 싶더라구요......-_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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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피큐어들을 나란히 놓은걸 가만히 보고 있으니

그들을 바라보는 커다란 제가

꼭 알라딘과 요술램프에서 나오는 지니 같아서 

제게 기도를 하는것 같았어요.


소원을 말해봐!? ㅋㅋ


어찌보면 사람 손으로 태어난 피규어들이니

사람이 신처럼 느껴지기도 하겠죠?^-^;;


나를 보고 무슨 대화를 하고 있을지 궁금해질 정도로

작지만 너무 사실적으로 잘 표현된 피규어들이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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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농작물도 있어서, 예쁘고 아기자기한 텃밭을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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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있으신 어르신이지만,

 제품을 바라보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은

진지했고, 열정 가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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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페어의 현장을 채운 사람들

왜 이렇게 연령층이 높을걸까..

토이페어의 제품 사진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렌즈 속 제 초점은 제품에서 벗어나 그들을 보게 되게되었고,

조금씩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초심을 평생 갖고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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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마다 디오라마의 테마가 조금씩 다른데..

이곳은 멋진 유럽의 특색있는 건물 표현을

중점으로 한 제품둘이 가득했고,

모아두면 유럽의 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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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며놓은 디오라마를 바라보면..

유럽의 토이 시장은 범접할 수 없겠구나...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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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불빛, 이동수단 자동차와 버스의 구동 등

제어장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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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나무를 테마로 한 전문적인 업체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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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차의 뿌뿌~!!

증기를 표현하는 액체를 만드는 업체도 보였어요~ㅋㅋㅋ


유럽은 이렇게 토이 시장이 제품별로, 분야별로, 상세하게 나눠져 있는것도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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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ㅋㅋㅋ

기차에 대한 잡지?라고 할까요??

시대별 기차의 역사가 담겨져 있는 책들만 다루는 업체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얼마나 유럽인들에게 기차의 관심이 깊고 넓으면...

게다가 부스에 어르신들이 엄청 많았어요!

와우~

정말 유럽에서의 기차 사랑은 남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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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는 거주하는 집, 주택이 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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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가 가득해 보이는 자연 속에 위치한

넓고 높은 주택과 하우스에서 자라는 다양한 농작물과 텃밭을 보니

'한번 살아보고 싶다' 생각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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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엄청난 저택이네요^-^

유럽의 특징적인 주거 환경을 잘 흡수한 집입니다.ㅎ

계단과 넓은 창문, 크고 뽀족한 지붕과 복층

차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까지..


그러고보니 유럽을 돌아보니

닭장같은 높은 아파트가 없습니다...

모두 층간소음으로 눈치보지 않아도 되는

부러운 주택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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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를 표현한 디오라마인데,

앞에 계신 어르신께서

얼마나 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과

사진을 담는 열정이 가득하신지ㅋㅋㅋ


오랫동안 뒤에서 기다려도 비켜주시지 않아ㅋㅋ

단독사진을 담아오지 못했어요..


작품 가격과 상관없이 거의 살 기세였어요ㅋㅋㅋ


토이페어의 현장이 처음이기도 하지만,

제 마음속 토이제품은

그저 어릴 적 잠깐 스쳤던 장난감으로 기억이 멈춰있었고,

다시 토이에 대한 감각이 되살아난것은

딸 아이를 키우면서 다른 집에 하나씩 있는 요란한 제품을

듣고, 보고, 빌려쓰고, 물려받고, 들인게 다였습니다. 


토에 페어의 현장은 제가 생각하고, 알고, 경험했던 감각의 판을

뒤엎는 충격적인 현장이였습니다.


시대에 맞게 등장하는 새로운 게임 토이 제품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드론 및 IT 제품을 구동해보는 경험도


그저 장난감이라고 생각했던 레고는 

토이페어 현장에서 007 작전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신제품 정보 노출을 엄격하게 여겨

부스 출입을 철저하게 보안, 통제하고

바이어에게만 비밀스럽게 공개하고 있어

기자들에게는 부스 출입을 제한하는 굴욕적인 경험도 해보고

  

사전 미팅 예약으로만 진행되었던 플레이모빌은

부스 입구에서부터 1:1 가이드 안내로 진행됐던 경험도 

너무 새롭고 대접받는 기분이였습니다.

 

토이페어에 참여한 부스기업, 업체CEO와 기자들의 참가 연령층과

그들이 ​상대를 대하는 태도는 너무 놀라웠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토이페어는 아이를 키워본 저에게는

 출산 준비와 교육 목적으로 참여한 육아박람회가 다였습니다.

토이페어란 명칭으로 임하는 행사 자체가 없죠.


즉, 우리나라의 토이는 아이들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도구로써 임무를 다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장난감을 끊게됩니다.


저도 자라면서 끊어야하는 것 처럼

토이에 대한 호기심을 끊어버렸습니다


 토이페어의 현장에서 많은 토이 제품을 보고 느꼈지만,

그 소속으로 며칠을 지내보니,

우리나라처럼 아이, 청소년, 어른, 노인의 구별이 아닌

토이라는 목적 하나의 인격으로 통일된 기분이였습니다.


토이페어 현장을 무수히 채우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머리는 비롯 희긋희긋하고 멋진 복근과 매끈한 몸매는 사라졌지만,

그들의 눈빛은 아이처럼 호기심이 가득했고 빛났습니다.

   

왜 이들은 노후에도 아이의 호기심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그 비결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됐습니다.

 

일정이 마감 될 때까지 그들을 이해하지 못했고,

지금도 답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의 깊이를 넓혀준 중요한 사실은

그들처럼 나이, 관계, 모습, 위치, 직함, 직위를 다 놓고

내안에 있는 나를 바라보는 것을 부끄러워 말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을 귀찮아 하지않고,

나이를 먹지만 마음만은 청춘인 철없는 것 하나쯤을 맘에 두는 것!

'그게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정말 중요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빅키드 식구님들~

독일 뉘른베르크 토이페어 디오라마 현장 어떻게 보셨나요?


아쉽지만ㅠ


디오라마의 소식으로 토이페어 현장 소식은 마무리하려고헤요ㅠ


대신 독일에서 받고, 챙기고, 선물받은 아이들 리뷰로

또 찾아뵐게요~


두서없고, 부족한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뱌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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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Bighead님의 댓글

Bighead 2019.02.25 08:47

멋진글이네요^^
오랫동안 고민하고 글을 쓴 느낌입니다
사진으로만 봤지만 현장 분위기나 april의 느꼈던 모든걸 잘 전달받았습니다
알아갈수록 우리나라 장난감들과 비교할껀아니지만 외국제품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만질수있는 제품이 있는반면에 우리나란 정말 아이와 어른것이
구분지어서 만들어진단 느낌이들더라구요..

좋은 사진과 글 너무 잘봤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보내세요

April님의 댓글

April 2019.02.25 10:11

두서없는 길 글을 재미있게 잘봐주셔서
틈틈히 글 작성 할 수 있게 딸이랑 놀아줘서 고마워요~

국내에도 건전한 좋은 취미를 둘수있게
토이제품 도입이 되었으면 바라는 마음입니다..

박치기짱님의 댓글

디오라마 정말 잘 봤습니다.
보면 볼수록 탐나는 것들이 정말 많네요...
귀엽고 깜찍하고...
April님의 글을 통해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April님의 댓글

April 2019.02.25 10:18

디오라마는 볼수록 매력적이고 눈을 뗄수없었어요ㅠ
탐나는 애들도 너무 많아서 잡았다 놨다 만졌다가 놓다를ㅋㅠ
계속 반복했어요ㅋㅋㅋ
배우고싶은 분야로 제 맘에 쏙들어왔어요~^-^

재미있게 보셨다니 너무 감사합니다~(꾸벅)

오늘은 온통 세상이 회색이네요..
마음만큼은 화창한 알찬 하루 보내세요!!^-^

시드님의 댓글

시드 2019.02.25 09:51

좀 더 사실적인 표현을 해보고 싶어서 논두렁에 탱크를 던졌던 열정이 잠재되어 있으셔서 이런 글을 쓰시는게 가능하구나 하고 생각됩니다.
어른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겠지만 제대로 어른들을 위한 취미분야인게 느껴지네요...April님의 취재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April님의 댓글

April 2019.02.25 10:25

시드님~ 제 독특한 행동을 열정으로 봐주시고,
제 글까지 칭찬해주셔서 감사감사합니다^-^;;;

국내에 나이값한다고 엉뚱한 취미에 발들이고,
몸에 헤로운 행동하는 방황중인 많은 어른들이
키덜트의 개념을 다시 이해하고 세상이 밝아졌으면해요ㅋㅋ

시드님 2월의 마지막 월요일이예요!
아쉬움없는 알찬하루 보내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쭌이꽁님의 댓글

멋진 후기 잘 보았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디테일하군요.
나이 지긋한 할머님이 사진 찍는 모습이^^
이런 토이페어가 부럽네요.

April님의 댓글

April 2019.02.25 15:51

쭌이꽁님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이페어 현장에 오신 분들 모두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분들이 대부분이여서
신기하고 신기했습니다...

우리 다 같이 사진 속 어르신들처럼 나이 들어요^-^ㅋㅋ

빅키드님의 댓글

정확히 한달전에 독일에서 일정을 보내고 있었네요. ^^
많이 힘든 일정속에서도 이렇게 사진, 영상, 글을 온전하게
다 찍고 작성하신 글이라서 더 잼게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April님의 댓글

April 2019.02.25 15:53

빅키드님 일정동안 저 때문에 고생하신걸 생각하면ㅠ
아직도 죄송함과 감사함이 가득합니다ㅠㅠ
또 제게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꾸벅꾸벅)

HeavyRain님의 댓글

이런 디오라마 제품들이 기성품으로 나온다는게
또 새로운 세상이네요

April님의 댓글

April 2019.02.25 20:22

유럽의 토이제품 시장은 상상했던것 이상이였어요..

국내에서 접하는 레고는 빙산의 일각이였다는걸
토이페어 현장보니 느꼈고ㅠ

국내의 여러 사정이...아쉽기만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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