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빅키드 식구님들~

너무너무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ㅠ

촌에사는 여자라...

시차적응을 아직도 하고있어요-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에는 헤롱헤롱ㅠ

밤에는 말똥말똥 ㅇ_ㅇ

새벽 2시면 배가고파서 눈이 떠져요....-_-;;;

이런 어머무시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내일이면 제 정신으로 돌아오겠지..'

기대했지만 벌써 수일째..

토이페어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죄송함에..

헤롱헤롱 상태로 에랏 모르겠다 글을 쓰고있네요 @_@

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조금만 더 정신차리고!

토이페어 3일차 현장 소식 바로 시작할께요~

토이페어 건물도, 주차장도 어마무시 큰데..

입구에서 가까운 주차장도 프레스가 있어야

가까운 곳의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어요!!

이날도 역시 빅키드 운영자님들 빽으로ㅋㅋ

 나 프레스 있는 여자야 기세로 -_-ㅋㅋ

당당히 입장했다능ㅋㅋㅋㅋ

 빅키드 운영자님과 함께

철도모형 메르클린 부스를

함께 돌아보기로 했습니다.(오~)

일전에 메르클린 작은 기차 리뷰 기회로 이름은 알고 있었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죠... 철도모형 해외 시장의 규모를...'-')/

메르클린 부스의 컨셉... 진열장을 블랙으로 장식하고,

레드카펫을 깔아두고, 까만색 정장을 차려입은 덩치좋은 남자가

철도모형을 보디가드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고급지고 무서워 보여서... 흰색 장갑이라도 끼고,

보디가드 허락받고 애들 만져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지만-_-;

말이 안 통하니 일단 만져보는걸로ㅋㅋㅋ

(이런 불도저같은 여자라고ㅋㅋㅋ)

일단 사진은 safe ㅋㅋㅋ

근데 제가 못봐서 몰랐던! 몰라서 찾아보지 않았던 물건이 하나 보였어요..

빅키드 운영자님 설명을 들어보니..

철도모형 제어기기 컨트롤러​라고합니다.

한대의 컨트롤러로 모든 기차 제어가 가능한 장치라고 하네요.

와우~

​

만져보고싶다....만져보고싶다....-_-;;;

저는 무서우니 찍는척하면서ㅋㅋㅋ

빅키드 운영자님께ㅋㅋ 만져보시라고 막시킴-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ouch safe ㅋㅋㅋㅋ

신호, 불빛, 속도, 다양한 사운드, 볼륨 등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조절 기능이 많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지금 영상으로 접하신 철도모형의 크기는 1 게이지라 불리웁니다.

궤간 즉, 선로폭에 따라 크기가 결정된다고해요~

G > 1 > 0 > S > HO > N > Z

이렇게 구분되며,

HO는 유럽메인 사이즈, N은 일본 메인 사이즈이고 북미에서는 O,HO를 메인으로 한다네요~

이 모든 정보는... 빅키드 운영자님께 전해들었다능...

독일 일정 내내 독일 현지인 마냥 지식이 어마무시하더니...

토이페어에서도 무슨 철도모형의 백과사전이신줄...... ㅎ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대의 컨트롤러로 여러대를 컨트럴 할 수 있다는게 참으로 신기하다더라구요^-^;;

지하철도 보이고,

소리가 정말 리얼해서ㅋㅋ

어떻게 소리를 따오는지도 궁금하더라구요ㅋㅋㅋㅋ

이게 바로 유럽의 메인 사이즈 HO게이지 철도모형되겠슴돠! ㅎㅎ

철도모형 기차라고해서 정말 기차만 있는줄 알았는데,

철도로 다닐 수 있는 모든걸 모형으로 만들었더라구요^-^;;

뭐지??

레고 듀플로 처럼,

메르클린에서도 my world와 START UP타이틀로

아이들용 기차가 있더라구요!

신기방기ㅋㅋㅋㅋㅋ

어른용은 선로에 직접 전류를 흐르게하여 기차를 움직이기 하는 방식이였는데,

아이들용이라^-^; 모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고

안전하게 선로에 전류가 흐르지 않고 기차를 움직이게 했더라구요~

조절 컨트롤러도 귀엽게 생겼죠?ㅋㅋ

스틱으로 기차의 앞뒤 그리고 속도 조절까지 할 수 있어요

정말 제가 기차를 운전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내가 왜 레고 듀플로 기차를 들였나...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우리나라에 보급이 어렵다보니ㅋㅋ

눈에 보이는걸로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 줄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느므 안타까웠어요-_-;;;

​

나도...갖고싶다....


​

3세 이상 아이들이 갖고 놀 수 있는 my world 에는

all in one의 패키지 상품으로 조절 스틱까지

함께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으니 참 좋네요...

​기차사는데 헬기까지 따라오다니....-_ㅠ

갖고싶다... 딸래미 주고싶다...ㅠ_ㅠ

​

​

메르클린의 2019년 차별화 제품은

 블럭과 함께 콜라보레이션하여,

​

​

기차를 완제품이 아닌 블럭으로 조립한다는 점!

​

메르클린 입장에서는 항상 완성된 제품 출시만 하다가

블럭 기차를 출시한건 새로운 시도가 분명하네요~

​

충분히 매력있더라구요^-^

​

​

메르클린 회원만 구매 할 수 있는 신제품들도 따로 있던데..

메르클린의 경영 방식이 정말 보통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

메르클린 부스는 진열장이 모두 투명한 유리로

​

​

안쪽에서 직원들과 바이들과의 계약 모습까지 공개하는

투명성까지 음... 만족스러워요 정말...ㅠ

기차는 유연하지 않아 완만한 커브만 다닐 수 있다면

실제로 이 악어기차는 스위스 기차로 꼬불꼬불한 산을 오르거나 내려가기위해

마디마디의 각도로 유연하게 커브를 다닐 수 있는게 특징이라네요~

(이것도 독일 현지인 같은 백과사전 빅키드 운영자님의 정보임ㅋㅋㅋ)

​

2019년의 신제품이 정말 엄청 많았는데,

​

​

그 중 코카콜라 프린팅으로 되어 있는 제품이 몇몇 보이더라구요!

​

​

아마 제가 메르클린의 기차를 좋아하고

국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었다면

어짜피 이어져 길게 달리는 기차니ㅋㅋ

매년 출시되는 신제품 중 한칸 정도는

이렇게 맘에드는 앙증맞은 제품을 구입해서 

나만의 기차를 만들어 함께 구동시키지 않았을까싶네요ㅋㅋ

​

수많은 부스를 봤지만,

어떤걸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있는지

눈팅조차주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는 부스도 있었고,

한참을 들여다봐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곳이 있었는데...

제 발길을 오랫동안 붙잡는 부스는

바로 메르클린! 부스였어요...

​

저는 메르클린의 새로운 기차들을

회원님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한컷한컷 찍어 나가다 보니...

신제품의 양이 정말 숲이였어요ㅋㅋㅋ

나무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다 담지 못했지만...

유럽의 철도모형의 시장은...

제가 생각하지 못할 만큼 넓고 깊은 문화적 충격이였어요.

왜 이들이 이렇게 철도모형에 열광하는지 전 아직도ㅋㅋ

어안이 벙벙합니다.​ㅋㅋㅋ​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아~ 메르클린의 회사가 1년간 본인들의 신제품을 기다려주는

회원들에게 보답을 정말 확실히 하는 회사구나...

일제대로 하는구나....

이렇게 우리나라 기업도 이런 정신으로 커가면 좋겠다...'​

​싶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영상하나 보고 마무리하실께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서 너무 기쁘네요~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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